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갤럭시 버즈2 프로 2달 실사용기!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버즈2프로 가격, 음질, 기능)

by 달해 2022. 12. 7.
반응형

안녕하세요 달해입니다.

 

최근에 핸드폰을 갤폴드4로 바꾸면서 이벤트로 받은 삼성 갤럭시샵 10만포인트를 사용하여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 갤럭시 버즈 2 프로"

먼저 제 이어폰의 변천사를 간단히 소개해보자면...

 

1. 뱅앤올룹슨 e8 2.0 motion

구매할 때 당시에는 약 45만원정도 하는 굉장히 고가의 이어폰이었죠...

입사하고나서 자신에게 주는 입사선물로 첫 블루투스 이어폰을 꽤 비싼돈주고 구입했었는데요

2년정도 잘 쓰다가 한쪽 유닛이 맛이 가서 바꿨습니다.

지금 봐도 디자인은 참 이쁘고 고급스럽습니다만, 무게가 좀 나가서 오래 끼고있으면 귀가 다소 아픕니다.

그때당시 블루투스 송수신 기술이 좀 안좋았는지,, 지하철같이 사람 많은곳에 가면 끊김 현상이 있던점도 좀 아쉬웠구요

그래도 음질은 뱅앤올룹슨의 기술이라 그런지 뛰어났던것 같은 기억이네요.

 

 

2. hp wireless earbuds

요고는 한국에 정발된 제품이 아니라, 짝꿍이 hp에서 근무할때 하나 얻어다 준 이어폰입니다.

아직까지도 현장에 두고 업무볼때 잘 쓰고있는 제품이구요, 음질이나 배터리 지속성이나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일하면서 한쪽에 늘 꼽고 생활하는데, 주로 전화 받을때 잘 사용중이고 단순한 업무할때는 가끔 노래도 듣고 그럽니다.

기기 4대까지 연결해놓고 유닛을 길게 터치하는것만으로 기기전환 하면서 사용 가능한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그러고는 이번에 새로 구매한 갤럭시 버즈2 프로입니다.

집에 두고 쓰면서 외출할때도 간간히 쓰는 메인이어폰용으로 구매했구요,

저는 갤럭시 Z폴드4 구매 프로모션으로 149,000원에 포인트할인 10만원 추가로 받아 49,0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정가는 279,000원인데, 인터넷에 찾아보면 10만원 중후반대 가격에 구매 가능해보입니다.

미개봉 새제품으로 중고시장에도 많이 풀리는것같구요

 

 

버즈2 프로를 처음 개봉하고나서 든 생각은 '굉장히 작다' 였습니다.

그간 사용해왔던 이어폰들이 조금 부피가 있어서였을까요? 갤럭시버즈의 컴팩트한 사이즈가 익숙치 않더라구요

손에쥐면 전부 가려지는 아담한 사이즈였습니다.

무게도 가벼워서 휴대성이 참 좋은데, 특히 저처럼 따로 가방같은거 안가지고 다니시는 남성분들은 그냥 들고다니거나 주머니에 쏙 넣고다니기에 전혀 부담없는 사이즈라 좋습니다.

 

 

 

케이스 못지않게 유닛 크기도 아담한데요,

매트한 색상에 귀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의 이어버드는 상당히 가볍습니다.

2달정도 사용해본 결과 꽤 장기간 착용해도 귀에 무리가 적고 이질감도 덜하더라구요

커널형이 오픈형에 비해 착용감이 다소 답답할수 있는데,

버즈2 프로는 딱히 그런 불편함은 없었고 오히려 외부소리 차단이 잘 되는 장점만 잘 살린듯했습니다.

 

'ANC' 즉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이제 많이 보편화되었죠.

갤럭시 버즈2 프로에서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는데요,

짝꿍이 사용하는 에어팟 프로2세대의 기능과 비교해봤을때 에어팟의 경우 귀가 먹먹할정도로 노캔시 외부소음을 거의 완벽하게 차단해주는 반면 버즈2프로는 그정도까지의 차단성능은 아닌것같고 외부 소음이 어느정도는 전달이 되나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 정도였습니다.

 

뭐가 더 좋냐고 물어보면, ANC 기술 자체만 보면 기술적으로는 에어팟이 앞서있는듯 하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취향의 차이인듯 합니다.

에어팟의 경우 노캔을 키면 귀가 먹먹할정도로 약간 어색한 느낌은 있으나 몰입감은 확실히 높은 장점이 있었습니다.

저는 에어팟을 소유하고 매일 사용하는게 아니라 가끔 한번씩 짝꿍이랑 같이있을때만 한번씩 사용하는거라 익숙하지 않아서 어색하다고 느낄수도 있겠네요

 

 

Galaxy Buds 2 Pro에서는 여러 기능들을 지원하는데요,

Dolby Atmos, head tracking 기술은 소리를 좀 더 입체적으로 만들어줍니다.

특히 헤드트레킹 기술을 활용한 360도 오디오 기능은 기기를 기준으로 내 머리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어느 방향을 보고있는지에 따라 소리의 방향과 크기등이 조절되어 마치 실제 근처에서 소리가 들리는듯한 착각을 줍니다.

 

그 외에도 대화를 하면 저절로 노이스캔슬링 기능을 해제하고 주변소리가 들리도록 세팅을 바꿔주어 굳이 이어폰을 빼지 않아도 불편함 없이 대화가 가능합니다.

 

갤럭시 생태계에서 빅스비가 빠지면 안되죠, 버즈에서도 빅스비 호출이 가능하여 음성으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접하게 되는 기능들은 이정도지만 그 외에도 여러 많은 기능들이 있고, 꾸준한 업데이트로 새로운 기능들이 계속해서 추가되고있습니다.

 

 

충전은 유무선 모두 지원하고 이어버드 배터리 용량은 61mAh로 ANC기능을 켠 채로 최대 5시간 연속사용이 가능하며, 케이스의 500mAh 배터리까지 합치면 최대 18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어버드는 IPX7 등급의 기본적인 생활방수를 지원하며 케이스의 경우 별도의 방수성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대충 땀이나 눈, 비 오는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또 한가지 장점은 바로 케이스 호환성인데요,

갤럭시 버즈 시리즈는 버즈 라이브, 버즈 프로, 버즈 2, 버즈2 프로 모두 케이스가 호환되기때문에 기존에 이전 버전의 갤럭시 버즈를 사용하시던 분이라면 새로 케이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사용하던 케이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호환성이 좋다보니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케이스 종류도 이미 많아서 꾸미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폴드, 워치, 갤탭, 버즈까지 저의 갤럭시 생태계도 이제 완성이라고 봐도 되겠네요...ㅎㅎ;

확실히 삼성클라우드의 동기화기능과 스마트띵스 등 연동성이 좋다보니 업무적으로나 실생활에서나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그럼 이만 리뷰 마칩니다! 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