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S8 울트라 반년 실사용기(화면 크기, 활용도)

안녕하세요, 달해입니다.

 

올해 6월쯤에 근무지를 옮기면서 좀 더 스마트하게 업무를 해보고자 태블릿을 구매했었는데요! 

반년간 사용하면서 느낀 실사용기를 적어보려합니다.

 

뚜둔...

바로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갤럭시 탭 S8 울트라 5G 모델입니다. 용량은 512기가!

가격대가 꽤 부담이 되는만큼 쇼핑할때마다 삼성 부스에 들러서 울트라와 플러스 모델을 수도없이 들었다 놨다 하면서 고민했었는데요,

처음 택배 박스를 여는 순간 들었던 느낌은 '역시나 엄청 크다' ㅎㅎ;

익숙해지지 않는 크기입니다 ㅋㅋㅋ

 

 

 

패키징은 매우 심플했는데요,

갤탭 S8 울트라 본체와 S펜, 사용설명서, C타입 케이블이 포함되어있었습니다.

 

 

 

전면부 디자인은 얇은 베젤에 상단 중앙부에 카메라 노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후면부에는 펜을 부착하여 충전할 수 있는 모듈과 카메라가 위치하고있고, 자칫 너무 단조로울 수 있는 디자인에 양 사이드로 약간의 패턴을 배치한 모습입니다.

 

오늘의 리뷰는 무엇보다 제품의 장기 실사용기에 대한 내용이 중점인 만큼,

제품 전반적인 소개는 이쯤하고 본격적인 장단점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장점1. 큰 화면

16:10 비율의 큰 화면은 태블릿에서 느끼기 힘든 시원시원한 대화면을 보여줍니다.

A4 용지 사이즈를 넘어서는 갤럭시탭 S8 울트라의 화면에서는 기존의 조그만 태블릿보다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들면 세컨드스크린 기능을 활용하여 노트북의 보조 모니터로 사용한다거나

(세로모드로 옆에 세워두고 문서작업용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웹서핑을 함에 있어서도 한눈에 많은 정보들이 들어와서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큰 화면과 16:10의 화면비는 영상 시청에도 최적화되어있어 몰입감 있는 시청이 가능합니다.

뒤에 나올 세부 장점들도 기본적으로는 큰 화면에서 비롯된 장점들인만큼,

갤럭시탭 S8 울트라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 화면크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장점2. S펜 활용도

넓직한 화면은 S펜의 활용도 증대로 이어집니다.

또한 넓은 화면을 활용하여 영상을 보며 필기를 한다거나,

S펜을 활용하여 자료를 정리하면서 동시에 검색을 하는 등 멀티테스킹을 십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장점3. 업무활용도

많은 정보를 한눈에 봐야하는 엑셀시트의 경우에도 갤탭 S8 울트라의 큰 화면을 활용하기 좋은 예시죠.

게다가 S펜으로 바로바로 끄적일수도 있고 코멘트한 부분만 캡처해서 바로 카톡으로 전송할수도 있습니다.

여러 기능을 필요에 따라 활용하여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겠죠

 

 

좀 더 본격적이 작업이 필요하다면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고 DEX모드를 이용해 PC 대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마치 윈도우 환경에서처럼 여러 창을 동시에 열어두고 작업할 수 있으며,

문서작업이나 웹작업 등을 PC와 비슷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앞서 얘기한 내용처럼, 세컨드스크린 기능을 활용하여 사무실에서 보조 모니터로 활용 할수도 있구요

 

 

특히나 저처럼 도면을 자주 확인해야하는 직업의 경우 활용도가 더 높다고 할 수 있는데요,

PC에서 마우스로 이리저리 옮겨가며 확인하는것보다, 터치스크린을 활용하여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휙휙 이동시켜가며 확인하는게 좀 더 편리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도면에 바로바로 필기가 가능한 점, 필기한 내용을 캡처하여 카톡으로 전송해 바로 업무지시나 협조요청등에 활용 가능한점 등, 확실히 PC에서는 하기 힘든 일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단점

지금까지 갤탭 S8 울트라의 큰 화면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장점들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단점 또한 큰 화면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건설현장 관리감독자로 일하고있기 때문에,

현장과 사무실, 집을 오가면서 자유롭게 활용할 목적으로 구입했지만...

큰 화면으로 인해 휴대성이 많이 떨어져서 거의 집에서 사용할때가 많고,

가끔 간편하게 랩탑대용으로 사용하고자 할 때 대신 가지고나가는 정도입니다.

 

지금은 핸드폰을 Z폴드로 바꾸면서 이러한 갈증이 좀 해소되었는데요,

현재는 클라우드를 잘 활용해서 기기 분업화를 이루었습니다..

현장에서는 Z폴드로 도면확인이나 노트등을 활용하고, 사무실에서는 노트북으로, 집에서는 갤럭시탭의 큰 화면으로 사용중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이 사면 좋겠느냐!

 

저처럼 이곳저곳 들고다니면서 쓰실 생각이면 S8+ 이하의 제품으로 선택하심이 맞을듯하고,

서류가방에 간단히 넣어서 집 <ㅡ> 사무실에 가지고다니며 노트북 대용이나 여러 업무 활용을 위한 용도(간이 프레젠테이션용이라던가 노트필기용/도면확인용이라던가 보조모니터라던가 등등)로 쓰실 분들,

출장이 잦아서 출장때 간편하게 노트북 대신 들고다닐 태블릿이 필요하신 분들한테는 추천드릴 수 있을듯합니다.

집에 거치대에 박아두고 영상재생용으로만 사용하기에는 너무 오버스펙이고 고가라서 다른 저가의 영상시청용 태블릿을 알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이상 철지난 갤럭시탭 S8 울트라 제품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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