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얼마 전 국민배우 안성기씨가 혈액암 투병 사실을 밝히면서 전 국민이 안타까워했던 일이 있었죠,
이번 5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안성기씨가 공로상을 수상하면서 투병 이후 오랜만에 대중들에게 근황을 알리셨는데요
12월 9일 오후5시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제 5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안성기씨는 "젊음이 영원할 줄 알았는데 세월의 흐름이 유난히 느껴지는 요즘" 이라며, 최근 몸상태는 아주 좋아지고 있고 새로운 영화로 찾아뵙겠다고 전했습니다.
안성기씨가 혈액암 투병중이라는 사실은 지난 9월 배창호 감독 대뷔 40주년 특별전 개막식 현장에 참석한 이후 소속사에 의해 처음 대중에 밝혀졌는데요, 당시 가발을 쓰고 눈썹도 희미하며 얼굴도 많이 부어있어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었죠.
안성기씨가 앓고있는 혈액암은 혈액이나 림프계통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하며, 특징으로는 혈액이나 림프가 전신에 퍼져있기 때문에 종양부위를 특정할 수 없어 종양부위를 절단하는 등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대신 항암제나 방사선을 통한 치료가 다른 암들보다는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안성기씨는 대한민국 영화사에 빼놓을 수 없는 분이시죠,
예전에 미국 할리우드 거리에 그로먼스 차이니즈 극장 앞에 이병헌씨와 안성기씨의 발자국이 찍혀있는걸 보고 타지에서 굉장히 반가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배우인 만큼 빠른 쾌유를 빌어봅니다.
반응형
'시사,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 캣콜링(Cat Calling) 처벌 강화, 길거리 성희롱 시 최대 2년 징역 (0) | 2022.12.11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