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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해입니다.
요새 방에 있는 스마트모니터로 유튜브 보면서 밥 먹으려고 자꾸 음식을 방으로 가져가다 보니...(춥기도 하고.. ㅎㅎ)
방에서 음식냄새가 날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인센스 스틱 하나씩 피워주면 좋죠.
저번에 소개드렸던 (페이퍼 인센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많이들 사용하시는 인센스 제품은 스틱형일 텐데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흑단으로 만든 인센스홀더? 인센스 케이스? 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길래 바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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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흑단 인센스 홀더
제가 구매했을 당시에는 배송비 포함해서 약 8천 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환율도 물가도 올라서인지 반년만에 몇천 원 정도 뛰었네요. 약 만원 내외의 가격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홀더 디자인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재질도 흑단뿐 아니라 대나무, 백단향, 마호가니, 심지어 도자기로 된 제품도 있습니다. 크기는 제품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약 25cm 내외 정도의 크기인데, 좀 긴 스틱제품은 손잡이 부분을 잘라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제품의 장점
- 흑단 제품이 주는 고풍스러운 느낌이 훌륭하고, 홀더 구멍 사이사이로 빠져나오는 연기가 주는 시각적인 느낌이 인센스 스틱 감성과 잘 어울린다.
- 제품 내부에 내화패드가 깔려있는 데다 뚜껑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노출형 인센스 홀더보다 안전하다. 몸체와 덮개는 자석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사용감도 좋으면서 고정도 잘 되는 편이다.
- 저렴한 가격임에도 만듦새가 좋고, 나무재질의 특성상 손이 탈수록 은은한 광택이 나고 빛깔도 점점 고급스러워진다.(현재 6개월 이상 사용 중)
- 나무재질로 만들어졌으면서 향을 가두는 방식의 홀더이기 때문에 사용할수록 홀더 자체에서도 은은한 향이 묻어난다.
제품의 단점
- 쓰레기통에 털기만 하면 깨끗해지는 일반 홀더와 다르게, 내화패드 구멍 사이사이로 인센스 재가 남을 수 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한 번씩 솔로 문지르거나 물에 씻어주면 더 깨끗하게 사용이 가능하다.(지금까지 사용해 본 결과 물에 씻어도 이상 없음)
- 아직 내구성에 문제는 없었지만, 아무래도 제품의 재질 특성상 습기에 취약할 수 있다.
- 향이 타들어가는 불꽃을 직접 보고 싶은 경우에는 덮개가 있는 것이 단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아래 사진처럼 별도의 홀더와 함께 사용한다면 일반적인 인센스트레이와 같은 방법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마치며
작년 7월경에 구입하여 반년정도 사용하였고, 방금 찍은 사진입니다.
처음 구입했을 때보다 광택이 살아났고 좀 더 색이 짙어졌는데요, 사진보다는 실물로 봤을 때 더욱 어둡게 보입니다.
흑단 제품의 매력인 듯한데, 마음에 듭니다. 인센스 스틱 자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덮개 있는 제품으로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하시는 것 고려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인센스 사용 시에는 항상 환기 잘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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