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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초보블로거 방황기(블로그 관리, 글감찾기, 동기부여)

by 달해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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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해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언 2년정도?

2021년 1월 취미삼아 네이버 블로그로 시작했는데요

그때당시 블로그 이름은 'gravity science' ㅋㅋㅋ

중력처럼 끌어당기는 과학이야기라는 의미에서 지은 네이밍이었습니다.

 

원래도 어릴때부터 과학을 좋아하기도 했고,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다면 내가 남들보다 더 잘 쓸수있을만한 주제가 어떤게 있을까 고민하다가

과학이야기를 포스팅하는 블로그를 만들었었죠

 

 

https://blog.naver.com/sunjumoon/222207699813

 

[단편 과학] 아아없이 못살아! 카페인 중독의 원인

아아없이 못살아! 카페인 중독의 원인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카페인의 작용 안녕하세요! 단편과학 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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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성한 첫 글인데요 ㅎㅎ;

이름처럼 단편과학이라는 시리즈물로 일상에서 벌어지는 여러 현상이나 궁금했던것들을 과학적으로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글을 주로 포스팅했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sunjumoon/222209371896

 

[요리의 과학] 느림의 미학 '수비드', 그 과학적 원리

느림의 미학 '수비드', 그 과학적 원리 저온 요리로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주는 수비드 조리법...

blog.naver.com

취미인 요리하고 접목해서 이런 글도 적어보구요

 

쓸만한 주제가 생각나면 노트에 메모해놨다가 찾아보면서 포스팅하곤 했는데,

과학글은 생각보다 글 하나 적는데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모르는 내용은 위키며 다른 포스팅이며 유튜브며 찾아봐가며 공부해야되고, 찾아본 내용이 신빙성 있는지 맞는 내용인지 검증도 거쳐야하고, 그렇게 검증된 내용을 초등학생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적당한 예시를 들어 쉽게 풀어쓴다는게 여간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는게 아니었습니다... ㅠㅠ

 

그리하여 블로그 주제를 급 선회하여 맛집 위주로 적기 시작했죠...

맛집은 우선 제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쓰는거기때문에 정답이 없다는 점이 부담이 덜했습니다.

과학처럼 내용이 맞고 틀리고가 없고, 개인적인 느낌을 적으면 되기 때문이죠

게다가 사진도 직접 찍어오니, 내용에 알맞은 사진을 찾느라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되고 글의 인기도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맛집 관련 포스팅은 적기가 쉬운만큼 새로운 글이 너무 빠르게,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제 글 또한 꾸준히 읽히는 글이 아닌, 금새 식어버려 더이상 사람들이 찾지 않는 글이 되어버리는.... ㅋㅋㅋㅋ

 

그래도 취미삼아 꽤 열심히 했던것같습니다.

중간중간 블테기도 찾아와서 한번씩 몇달 손놓고있다 돌아오기도 반복하긴 했지만,

거의 200개 가까이 되는 글을 포스팅했으니까요.

나중에 읽어보면 추억도 되고 뿌듯하기도 한게, 블로그 운영은 여러모로 매력적인 취미임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즐거운 취미라고 해도,

즐거움을 꾸준히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동기부여가 될 만한 어떠한 장치가 있어야했죠

 

1. 방문자 수

2. 수익

 

저는 이 두가지에서 동기를 찾으려고 했었는데요

방문자수는 네이버 블로그당시 하루 400~500명까지는 늘려봤으나... 어느정도 이상 되면 올라가는게 매우 더디더라구요

직장인으로써 1일 1포스팅 하는것도 쉽지않은데다가,

포스팅을 할 때 대충대충 적어서 여러 글을 쓰는게 제 성격상 안맞아서 매 포스팅마다 심혈을 기울여서 쓰는일이 많다보니... ㅋㅋㅋㅋㅋ 그렇게 공들여서 적은 글이 사람들에게 인기가 너무 없을때는 좀 맥이 빠진달까...

 

그래도 그 부분은 계속 적다보니 어느정도 해결이 되고있습니다.

글을 적을수록 질적으로는 전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포스팅당 작성 시간이 점점 짧아진달까요

역시 글도 적을수록 느는것인지, 전보다는 막힘없이 써진다고 느껴질때가 많아집니다.

글 하나하나 적는데 고생을 전보다 덜 해서인지, 글이 인기가 없을때 받는 현타도 전보다는 덜한 느낌..ㅎㅎ;;

 

동기부여 두번째는 수익이라고 적어놓았죠.

네이버 블로그때는 얼마 안되는 수익이지만 그래도 매일 애드포스트 얼마 찍혔는지 확인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가끔 한번씩 체험단도 해보고, 소소한 재미가 있었죠

 

그럼에도 꾸준히 포스팅하는건 굉장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블테기는 시도때도없이 찾아오기 때문 ㅋㅋㅋㅋㅋ (저만 그런가요..?)

 

이번에 네이버 블로그를 접어두고 티스토리에 새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옮긴 이유는 아래 두 가지 기대 때문인데요

 

1. 다음이 네이버보다 상대적으로 발행량이 적으니, 내가 양질의 포스팅을 했을때 좀 더 오랫동안 묻히지 않고 사람들한테 읽히지 않을까?

 

2. 수익적으로도 에드센스가 더 낫다고 하니 그 부분이 나에게 조금이나마 더 동기부여가 될까?

 

뭐... 돈벌려고 시작한건 아니지만 재밌지않나요? ㅎㅎ

내가 적은 글을 사람들이 본다는것만 해도 충분이 신기한 일인데, 그로인해 용돈도 생긴다니 저는 참 재밌습니다.

 

이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3주정도 되어갑니다

티스토리는 맛집보다는 제가 실제 구매해서 사용해본 제품들 위주로 리뷰도 적어보고,

이렇게 소소하게 일상글을 적거나 하루일기도 적어보고,

일하면서 있었던 일들 (건축설비)을 나중에 저 자신도 참고할 수 있도록 기록 형식으로 남겨놓는 기록의 장으로도 활용해볼 예정입니다.

 

매일 방문자 수 확인하는 재미가 처음 네이버 블로그 시작했을때 같네요

다시 꾸준히 해볼생각입니다 ㅎㅎㅎ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네이버 블로그도 같이 운영하고싶지만,

지금은 그럴 여력이 없네요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막 적었지만

취미로 블로그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했던 고민들이 어느정도는 잘 묻어난것같습니다

이 글도 나중에 다시 읽으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겠죠?

그게 블로그 취미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

여러분도 도전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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