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집들이 선물 추천: 미코노스 원두 선물세트

미코노스 원두 선물세트 구성

안녕하세요 달해입니다.

최근 있었던 크리스마스 때 짝꿍한테 이것저것 선물을 받았는데요,
그중에서도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코노스 원두 선물세트를 리뷰해보려 합니다.
패키징부터 구성이 기념일, 집들이 선물로 추천할만한 제품이고, 저처럼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코노스 원두 선물세트

1. 제품소개

• 미코노스 블루?

Mykonos(미코노스)는 그리스 남쪽 지중해에 위치한 섬 이름입니다.
이름을 보면 지중해의 원두를 판매하는걸로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브랜드명이 미코노스일 뿐 정작 원두는 세계 여러 나라 원두를 블랜딩 하여 판매합니다.
100g에 만원이 넘어가는, 원두중에는 꽤 고가의 제품라고 할 수 있어서 선물용으로 더 적합할듯합니다.

 

• 패키징

미코노스 원두 선물세트 패키징

선물세트답게 패키징은 나름 고급스럽습니다.
흰 상자에 파란 리본으로, 크게 튀는 부분은 없고 무난한 디자인의 패키징입니다.

 

• 구성

미코노스 원두 선물세트 구성

미코노스 원두 선물세트는 3가지 원두가 각 100g씩 구성되어있고, 미코노스 전용 법랑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대에 없었던 컵이 생각보다 디자인이 귀여워서 맘에 들었습니다. 보온성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커피 한 잔 내려서 바로 마시기에는 부족함 없습니다.

 

미코노스 원두 구성

미코노스 원두세트에는 각각 DEEP BLUE, EMERALD, PALE BLUE라는 이름의 원두가 100g씩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두 이름은 아마도 지중해의 여러 색을 표현하려는 듯합니다. 
보통 핸드드립 1잔에 20~30g의 원두를 사용하니 한 팩당 커피 4잔 정도 분량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원두 뒤편에는 로스팅 날짜가 표기되어 있는데, 원두 한 팩만 로스팅 날짜가 8일 늦습니다.
3종의 원두가 같은 날 볶아진 원두로만 구성되어 소비자가 최대한 신선한 원두를 받아볼 수 있게끔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원두는 소포장을 선호하는 저에게 100g씩 나눠진 점은 장점이라고 느껴졌고, 보관하기 좋게 지퍼팩 처리 되어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소포장 원두는 금세 다 먹게 되니 따로 병에 담아두기에도 애매한데 지퍼팩이 참 용이하게 쓰일듯합니다.

 

 

원두 설명 카드

포함된 원두 설명카드에는 각 원두별 블랜딩된 원재료 구성과, 향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미코노스 원두 선물세트 구성품 법랑컵

아주 귀여운 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커피 한잔 딱 내려마시기 좋은 용량입니다.

 

2. 원두 시음

미코노스 원두 핸드드립 추출

미코노스 커피 한 잔

세 가지 원두를 시음해 보니, 개인적인 시음평이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향이었고 원두마다의 특성이 뚜렷합니다.

에메랄드 블루는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잡힌듯한 맛이라면, 페일블루는 약간의 산미가 튀어 아이스로 마셨을 때가 가볍고 산뜻한 매력을 주어 더 좋다고 느낀 원두였습니다. 딥 블루는 중강배전 원두 특유의 묵직한 맛이 있어 따듯하게 드립 하여 마셨을 때 깊은 향을 음미하기 좋다고 느꼈습니다.

 

총평

저처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선물로 받았을 때 좋아할 수밖에 없는 제품입니다.
적당한 가격에 고급스러운 원두를 전용컵과 함께 선물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념일이나 집들이 선물로 추천할만한 제품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