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펜 캘리그라피 스타터 키트 추천: 펜을든 오리 입문용 연습세트

 

캘리그라피 연습

안녕하세요 달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캘리그래피 취미생활 입문을 위한 스타터 키트를 소개합니다.
마음에 안정을 주는 캘리그라피 취미, 막상 시작하려니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딥펜 캘리그래피 스타터 키트로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딥펜 캘리그라피 스타터 키트 추천: 펜을 든 오리 입문용 연습세트

1. 제품 소개

• 구매

네이버 펜을든 오리 캘리그라피 스타터 키트

네이버 펜을든 오리 스마트스토어에서 액체타입 잉크 추가구성을 포함하여 21,9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택배비는 별도 3,000원이며, 추가구성으로 엽서꽂이나 펜 거치대 및 펜촉보관함 등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패키징, 구성

펜을든 오리 캘리그라피 스타터 키트 구성

펜을 든 오리 캘리그래피 스타터 키트의 구성은 연습북, 잉크, 펜대, 펜촉 2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잉크의 경우 가루타입과 액체타입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액체타입을 선택할 경우 2,000원의 추가금이 붙습니다.
가루타입은 가루잉크를 물에 개어 쓰는 타입이며, 액체는 말 그대로 액체상태의 잉크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됩니다.

 

 

• 제품 디테일

- 연습북

펜을든 오리 캘리그라피 연습북 내용

세트 구성품으로 포함된 연습북입니다.
스프링 제본으로 되어있어 책의 접히는 부분으로 인해 방해되지 않아 좋습니다.

내용은 캘리그래피를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키트 구성품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펜촉을 사용하는 방법부터 딥펜을 잡는 방법, 선을 긋는 방법 등 배경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도 이 책 하나로 완전 기초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식물그리기(좌)/ 긴문장 연습(우)

연습북은 캘리그라피를 너무 어렵게 느끼지 않고 흥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단계별로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하게 가이드라인이 그려져 있어, 그대로 따라 그리면서 연습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똑같이 완벽하게 쓰려고 하기보다는 마음을 비우고 편안하게 따라 쓰는 게 흥미를 잃지 않고 오랫동안 꾸준히 배울 수 있는 방법인듯합니다.

연습북 커리큘럼

연습북의 커리큘럼은 총 12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합 70장으로 입문자가 연습용으로 활용하기에는 충분한 분량이라고 생각됩니다.

 

 

- 펜홀더(펜대)

브라우스 우드펜대 설명

키트에 포함된 펜대는 블라우스 우드펜대로 스트레이트 디자인의 기본적인 펜대입니다.
길이는 약 17cm이며 색상은 랜덤으로 발송됩니다.
펜촉을 방향 맞춰 끼우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사용법의 펜대로, 우드재질이지만 기본 코팅이 되어있어 습기에도 크게 문제없이 사용 가능할듯합니다.

 

 

- 잉크

키트 구성품 호두잉크

호두껍질로 만든 브라운색상의 호두잉크가 키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부터 많은 예술가들에 의해 사용되었다고 하며, 번짐이 적고 끈적임이 없는 게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 월넛잉크 특유의 짙은 브라운 색상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 펜촉

키트 구성품 펜촉

키트에는 2종의 펜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약간의 푸른색을 띠는 스테노 펜촉은 '푸른 호박'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며, 잉크 저장량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탄성 또한 높아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은색의 니코 G 펜촉은 부드러운 펜촉으로 필압에 따라 선의 굵기를 조절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며, 드로잉에도 많이 쓰이는 펜촉이라고 합니다.

 

 

총평

2만 원으로 새로운 취미생활에 도전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초보자가 이것저것 알아볼 필요 없이, 입문용으로 필요한 제품들을 모아 키트로 판매하니 참 편리합니다.
연습북의 커리큘럼도 입문용으로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어 아이부터 성인까지 처음 캘리그래피에 도전한다면 추천할만한 제품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