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써보고 추천하는 가계부 어플 - 편한 가계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는지가 참 중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스스로 가계부를 통한 지출관리를 해왔지만, 본격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면서부터 지출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합니다. 지금껏 여러 가계부 어플들을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사용이 편했던 한 가지를 소개합니다.

 

가계부 어플 편한가계부 소개

 

가계부 어플 선택 기준

가계부를 작성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가계부 수첩에 직접 손으로 기입할 수도 있고, PC의 엑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 모바일 기기의 어플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대표적입니다. 물론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어플을 활용한 방법이 스마트폰으로 바로바로 손쉽게 기입이 가능하고 동기화를 통한 PC 연동성 또한 좋아서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가계부 어플을 여러 개 써보면서 나름의 선정 기준을 아래에 정리해보았습니다.

 

1. 사용이 간편해야 한다.
2.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어야 한다.
3. 소비습관의 문제점이 한 눈에 보여야 한다.
4. PC와의 연결성이 좋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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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가계부 어플의 강점

• 높은 문자인식 정확도를 바탕으로 간편한 사용 환경을 제공합니다

가계부를 쓰는 습관이 있다면 별 거 아닌 일이지만, 처음 가계부를 쓰기 시작하면 매번 지출을 기입한다는 게 굉장히 번거로운 일입니다. 심지어 사용법까지 복잡하다면 더욱 사용이 힘들겠죠.

 

대부분의 가계부 어플들은 결제와 동시에 결제 문자를 바로 인식하여 자동으로 기입을 해줍니다. 하지만 그 인식률에 있어서는 어플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인식률이 낮을 경우 틀리게 기입된 부분을 일일이 찾아 수정해줘야 하기 때문에 직접 기입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불편할 수 있습니다. 편한 가계부의 경우 문자인식의 정확도가 높은 편으로, 사용자가 따로 수정할 일이 많지 않습니다.

 

특히 사용자가 자산 정보별로 문자 연결어나 전화번호 등을 설정할 수 있어서 혹여 인식이 잘 안 되는 경우에도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필요한 정보만 간결하게 보여주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가계부는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록해놓은 데이터들을 분석하고 가공하여 사용자가 알아보기 편한 방식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소비습관, 내역, 현황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있는 것이 유리하죠.

 

편한 가계부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만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일단위, 주 단위, 월 단위로 수입 및 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정보에 맞는 형태의 그래프 정보를 제공합니다. 

 

• 소비패턴 및 소비습관의 문제점을 확인하여 올바른 소비습관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계부를 쓰는 가장 큰 목적이 무엇일까요? 나의 소비패턴을 확인하여 월 단위 예산을 설정하는 용도, 설정된 예산에 맞게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용도,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충동성 과소비를 막는 용도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가계부의 순기능들은 모두 셀프 피드백에 의해 이루어지며, 편한가계부는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분석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예컨대 저는 월단위 예산을 설정해두면 현재 예산의 몇 퍼센트를 사용하였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결산' 기능을 주로 사용합니다. 매 달 사용하는 총 생활비 예산과 각 항목별 예산을 설정해두면, 오늘 날짜를 기준으로 적정 소비금액을 초과하였는지 알 수 있는 기능으로 지출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 PC 연동과 엑셀 변환이 가능하여 확장성이 높습니다

편한 가계부는 PC의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어플의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엑셀 시트로 불러와 추가적인 작업도 가능합니다. 초기의 어플은 실시간 동기화 기능이 없어 PC와 연동 전에 사용자가 직접 내역 동기화 버튼을 눌러 저장을 해줘야 했습니다. 지금은 사용환경이 개선되어서 유료회원의 경우 실시간 동기화 기능을 제공하여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저의 경우 분기마다 PC와 연동하여 분기 결산을 하는데, 저처럼 특정 기간마다 좀 더 자세하게 분석하려 할 때 모바일 환경보다 PC에서 쾌적하게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가계부를 쓰는 것이 건강한 소비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각자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의 가계부가 있겠지만, 여러 어플을 경험해 본 바로 알 수 있는 사실은 사용자가 실제로 사용하는 기능은 매우 한정적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수많은 기능들이 난잡하게 들어있는 가계부보다, 꼭 필요한 정보들만 깔끔하게 보여주어 사용에 어려움이 없는 어플이 가장 좋은 어플이라고 생각하여 편한 가계부를 추천하였습니다. 곧 다가올 신년에는 가계부 작성으로 올바른 소비습관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