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호캉스 추천! 롯데시티호텔 구로 스탠다드 객실 내돈내산 후기(주차, 뷰, 맛집)

안녕하세요 달해입니다.

 

매번 제품 리뷰만 하다가 조금 특별하게 호텔 숙박기를 포스팅해봅니다

 

지난 휴가때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호캉스를 보내고 왔는데요,

저렴하면서 시설도 깔끔한게 맘에 들어서 소개드립니다.

 

 

출처: 네이버 로드뷰

위치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 10분거리, 구로 G벨리 몰과 같이 붙어있습니다.

3성급 호텔 치고 꽤 규모도 있어보이고, 무엇보다 주변이 번화가라 맛집이나 편의시설 접근성이 좋아보였습니다.

 

 

저는 평일에 이용하였고 이것저것 할인 받아서 76,000원에 1박 이용했는데요,

날짜별로 가격 차이가 있으니, 네이버 등에서 가격 비교해보고 예약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차는 호텔 지하에 가능한데요, 오피스텔과 함께 써서 그런지 주차장이 넓긴 하나 호텔 투숙객 전용 주차구역은 따로 구획되어있으니 지정 구간에 주차하셔야합니다!

주차 공간은 넉넉한 편이고, 별도의 주차비용은 없습니다.

 

 

로비 사진은 찍지 못하였으나... 그리 크지 않은 규모에 직원분들은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체크인 후 객실키를 받아서 엘리베이터에 갖다대면 객실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려면 카드키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보안이 확실한듯 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들러본 헬스장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한번에 10명남짓 동시사용 가능할 정도? 그래도 없는것보단 낫지요

수건이나 정수기 등 기본적인 비품, 시설들은 갖춰져있으니 간단히 운동하기에는 불편함 없어보였습니다.

 

 

그 외에도 카페나 레스토랑도 있었는데,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저렴한 가성비 호텔이라지만 그래도 복도에서부터 호텔느낌이 뿜뿜합니다.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우드톤 인테리어와 약간은 고풍스러운 카펫이 나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네요

 

 

짝꿍이 잠자리가 좀 예민해서 저희는 트윈을 자주 애용합니다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도 스탠다드 트윈 객실을 이용했는데요,

복도에서 보았던 인테리어와 결을 같이하는 우드톤 인테리어와 바닥 톤으로 꾸며져있습니다.

청소상태는 흠잡을곳 없었구요, 침구 또한 새것처럼 깨끗했습니다.

 

 

객실 뷰는 특별히 미려하진 않고 일반적인 시티뷰인데요, 그래도 높은 건물이 많지 않아서 조금 트인 느낌은 있습니다.

날씨가 구리구리해서 아쉬웠네요

 

 

객실 내 가구는 침대 외에도 간단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데스크와 스탠드가 있구요,

창가쪽으로도 티타임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작은 원목테이블과 의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도 짝궁 기다리면서 책상에서 태블릿으로 블로그 정리도 좀 해보았는데요

조명이 차분한게 혼자 객실에서 조용히 포스팅 하는 느낌도 나쁘지않더라구요 ㅎㅎ

 

 

 

티비는 엘지 티비가 설치되어있는데요, 연식은 좀 있어보이지만 화면크기가 그리 작지는 않아 볼만합니다.

요새는 넷플릭스처럼 OTT 서비스 이용 가능한 스마트모니터를 설치해놓은 호텔들도 있는데,

롯데시티호텔 구로는 스마트티비는 아니라서 자체적으로 OTT 서비스를 실행할 수는 없습니다.

저희는 태블릿을 가져가서 HDMI로 시청했습니다 ㅎㅎㅎ

 

 

서비스 안내 책자에는 일반적인 호텔 서비스에 대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얼음정수기도 특정 층에 설치되어있다고 하니 호텔 내에서 온더락 즐기실 분들은 따로 얼음 안사도 되겠네요

외국인 투숙객들을 위한 환전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냉난방은 중앙 FCU 냉난방인듯 한데, 그래도 객실별 온도조절이 가능합니다.

중앙냉난방의 경우 객실 리모컨이 있으나 마나인 경우도 많은데, 롯데시티호텔 구로는 개별 냉난방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컨트롤러로 어느정도 객실에서 온도조절이 가능한 편이었습니다.

 

 

욕실은 생각보다 넓었는데요, 샤워부스가 아닌 욕조가 설치되어있어 물을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블느낌의 상판과 언더카운터 세면기 조합은 꽤 고급스러웠구요, 청소상태도 양호한게 깔끔하게 관리되는듯 합니다.

 

 

발매트와 발수건이 따로 준비되어있었고, 변기에는 비데가 설치되어있습니다.

발수건이 따로 있는점은 꽤 편했고 매트도 함께 있어서 바닥에 수건을 바로 깔지 않아도 되어 좀 더 깔끔하게 사용 가능했습니다.

 

 

롯데시티호텔 구로는 환경보호를 위해 칫솔,치약 등 개인위생용품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1층 로비의 자판기 혹은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하거나 미리 지참하여 방문하셔야합니다.

욕실에 구비되어있는 용품으로는 드라이어와 샤워캡, 빗, 샤워스폰지 등이 있구요 샴푸 등 기본적인 어매니티는 비치되어있습니다.

 

 

좀 더 디테일한 부분들을 살펴보자면,

객실 내 벽장에 개인금고가 설치되어있구요, 런더리백이 있어 세탁서비스도 가능하였습니다.

 

 

가운과 실내화도 준비되어있어 편하게 쉴 수 있구요, 콘센트는 220V와 110V 모두 호환 가능한 콘센트로 설치되어있습니다.

따로 핸드폰 충전기가 없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개별 냉장고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생수 2병, 원두커피와 녹차 등이 준비되어있습니다.

 

 

호텔에 머물면서 참 좋았던 점 중에 하나가 주변에 식당들이 많다는 점이었는데요,

저녁으로 근처에 있던 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 구로점을 방문해서 짝꿍과 간단히 한잔 했습니다 👍

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 구로점 ▲

마늘 듬뿍 들어간 칼칼한 닭볶음탕이 넘 맛있었습니다!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머무신다면 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 구로점 추천드립니다 ㅎㅎㅎ

 

 

담날 아침 해장은 바로 앞 제주은희네해장국 구로디지털단지점에서 포장해서 객실에서 먹었구요!

체크아웃 하고나서는 호텔 앞 설빙에서 디저트까지...

말그대로 근처에서 모든게 해결 가능한 곳입니다 👍👍👍

제주은희네해장국 구로디지털단지점 ▲

설빙 구로 지벨리점 ▲

 

7만원대 금액에 아주 편안한 1박 보내고 왔는데요,

호텔급 서비스와 분위기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주변에서 모든게 해결가능한 환경과, 역에서 가까운 접근성 등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구요..!

번화가임에도 방음이 확실해서 객실 내에서는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매일 똑같은 일상속에서 어느날 갑자기 훌쩍 떠나고싶거나 기분전환이 필요할때,

맨몸으로 훌렁 떠나서 리프레시하기 딱 좋은, 가성비 훌륭한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드리면서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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