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가서 뭐먹지? 펜션요리, 캠핑요리, 파티음식 추천!(feat. 22년 횡성여행)

안녕하세요 달해입니다!

초등학생때부터 친하게 지내면서 이제는 인생의 반 이상을 함께한,,,
근 20년지기 동네 친구들과 매 년 한번씩 여행을 가는데요..!

최근 몇년은 강원도 횡성에 조용하고 저렴하면서 넓고 쾌적한
저희처럼 관광이 목적이 아닌, 하루종일 먹고 마시고 떠드는게 목적인 사람들에게는 천국같은 펜션을 발견해서
그쪽으로만 계속 다니고있습니다 ㅋㅋㅋ;

올해 여행도 어김없이 횡성으로 다녀왔는데요! (3년째면 단골수준😅)
펜션정보는 포스팅 맨 아래에 조그맣게 남겨두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이번 여행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한번 공유해볼게요
먹부림의 현장으로 고고


<< 23년 여행을 다녀와서 남긴 포스팅도 참고하세요>>

2024.01.11 - [일상생활/국내여행, 데이트] - 펜션요리, 캠핑요리, 파티음식 추천 2탄-Part① (feat. 23년 횡성여행)

2024.01.12 - [일상생활/국내여행, 데이트] - 펜션요리, 캠핑요리, 파티음식 추천 2탄-Part② (feat. 23년 횡성여행)

DAY1

가장 먼저 마라샹궈 밀키트를 뜯었습니다
소스붓고 휘리릭 볶기만 하면 되니 엄청 간단한데, 맛은 전문점 맛 근처까지 갑니다
이제 밀키트도 상향평준화 되어서 값도 싸고 맛도있고 아주 좋습니다👍👍

마라샹궈 먹으면서 슬슬 준비했습니다. 첫 날 저녁 식재료입니다.

횡성에 왔으면 소고기를 빼먹을 수 없죠! 한우 부위별로 조금씩 준비했고, 소곱창도 함께 구워봤습니다.

닭 모둠꼬치를 팩으로 파는곳이 여럿 있어서 구입해봤는데, 구성도 괜찮고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또 한가지, 양 프렌치렉과 양꼬치를 준비했는데요! 이거 반응 괜찮았습니다 ㅎㅎㅎ

국물요리는 차돌 된장찌개 하나 끓였구요 👍

꼬치와 소고기를 숯불에 굽굽

자포니카 장어도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꽤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숯불에 구워주면 너무 맛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좋았던 메뉴!

양갈비도 로즈마리를 묻혀 잘 구워주고, 즉석에서 썰어 라임을 살짝 뿌려주면 입에서 살살 녹고 맛있습니다.
같이 구매한 쯔란양념을 찍어먹어도 좋구요👍

마지막은 숙소 안에서 순두부열라면과 어묵탕으로 마무리!
와카메 오뎅탕이라고 만원 조금 안되게 주고 구입했는데, 어묵 구성도 좋고 맛있더라구요 ㅎㅎ 추천드립니다.

DAY2

느즈막히 일어나서 낮부터 간단하게 호박전 부쳐갖고 한잔 했습니다 ㅎㅎ;
잘 보면 스파게티 면 튀긴것도 있는데, 약한불에 천천히 튀겨서 맛소금 솔솔 뿌려주면 맥주안주로 좋은 안주가 됩니다👍

전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순대볶음을 만들었는데요
모듬순대랑 내장도 따로 팔아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넣고 양념장에 볶으면 됩니다.
저는 일반 양배추 대신 미니양배추(방울양배추?) 넣어봤는데요,
소량씩 팔아서 식자재 남기지않아서 좋고 식감이나 단맛도 더 좋았습니다.

이튿날 저녁입니다.
다시봐도 엄청나네요.... ㅋㅋㅋㅋㅋ
우선 메인메뉴는 돈마호크, 이베리코 3부위, 등갈비, 돼지막창, 닭발볶음정도? ㅋㅋㅋ;

아! 감자탕도 끓였습니다 ㅋㅋㅋㅋ
등뼈는 5키로에 2만원정도 했던가? 정육점에서 사다가 끓이면 조금 귀찮긴 해도 엄청엄청 쌉니다
전기밥솥에 된장이랑 마늘 파 정도만 넣고 핏물 뺀 등뼈 넣고 푹 고아준담에
냄비에 담아 양념이랑 갖은 야채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됩니다.
거창해보여도 막상 하면 할만해요

등갈비는 잘 구워서 반쪽은 소금양념, 반쪽은 마라소스 발라줬습니다.
따로 초벌삶기 필요 없이 그냥 생갈비 그대로 구워줘도 뼈랑 잘 분리되고 맛있습니다.
돈마호크도 자주 뒤집어가면서 잘 구워줬는데,
생각보단 목살부위가 대부분이고 부위 자체가 좀 퍽퍽한 느낌이 있어서 그리 추천드리고싶지는 않습니다.
소고기 토마호크가 예전부터 많이들 먹었던것과는 다르게 돈마호크는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한데는 이런 이유가 있지 않을까.... 맛으로는 그냥 그렇습디다 ㅎㅎ;

친구들이 매년 찾는 스테디셀러 닭발 숯불구이도 타지않도록 대파나 미나리같은 야채 위에 올려서 은은하게 구워주면 됩니다. 야들야들하니 맛있습니다.

또 하나 강추드리는 메뉴인데요, 대파백숙입니다.
닭 한마리, 통마늘 한줌, 대파 반단정도(많은수록 맛있음) 전기밥솥에 때려넣고 자작하게 잠길만큼 물 넣고 1시간 이상 푹 고아주면 됩니다. 때려넣기만 하면 되니까 실제 만드는데는 5분이면 되는데 맛은 엄청납니다....
고기를 발라서 대파로 감싸가지고 입에 넣으면 푹 익은 대파의 단맛과 향, 그리고 파가 육수를 잔뜩 머금고있어서 진짜 맛있습니다👍👍👍

특히 육수 뒀다가 다음날 햇반 넣고 한번 더 끓여주면 해장으로 최고인 닭죽 완성입니다.
친구들은 이 닭죽때문에라도 매번 해달라고 조르는 메뉴입니다 ㅎㅎ;

사실 술마시느라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 메뉴들도 있는데 다음 여행때 마저 소개해보도록 하구요
가장 추천하는 TOP5만 추려보자면
대파백숙, 장어구이, 양갈비, 감자탕, 마라샹궈 되겠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었지만 이 5가지는 맛도있고, 만들기도 간편하고, 가성비도 좋고 여러모로 추천드릴만 하네요


식재재들은 '푸드장'하고 '돌쇠네농산물' 두 곳에서 주로 구매했는데요,
어플이라 사용도 편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좋습니다.
특히 푸드장은 배송받을 날짜를 지정할 수 있어서 여행때 일정맞추기 넘 편했구요
돌쇠네농산물은 산지직송 or 당일조업 등 농수산물 특화 어플이라 그런지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는 옵션들이 좋았습니다.

그럼 펜션정보 남기면서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횡성 로그캐빈펜션]

 

<< 23년 여행을 다녀와서 남긴 포스팅도 참고하세요>>

2024.01.11 - [일상생활/국내여행, 데이트] - 펜션요리, 캠핑요리, 파티음식 추천 2탄-Part① (feat. 23년 횡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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